본문 바로가기
자취/일상

부모님 첫월급 선물

by 천앗 2021. 3. 28.
728x90
반응형

 

 

02년생 천앗이 20살이 되자마자

1월 11일 원하던 회사 합격통보를 받고

2월 15일부터 입사후 일을 시작해

 

2월 25일에 8일치 월급이 들어왔지만 너무 적어

 

3월 25일 한 달간 일한 제대로 된 월급이 들어왔다!!

월급이 너무 적어 부끄러우니 공개는 안하는거루...

 

벌써 2021년의 3월이 끝나간다는 게 시간이 진짜 빠르다..ㅠㅠ

 

 

 

쨋든 월급도 받았으니 친구들이랑 밥도 먹고~

첫 월급 부모님 선물을 뭘 드려야 할까 고민했는데

 

첫 월급 하면 빨간 내복이지만...

추운 겨울도 다 지나가서 애매하기에

뭘 할지 고민하다가...!

 

 

 

유튜브를 보며 나도 용돈 박스라는 걸 보내드리고 싶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이정도면 싫어하실 부모님이 없을 듯!

 

그렇게 해서 열심히 용돈 박스를 찾아보던 중

 

라봄 플라워사의 꽃이 이쁘고 괜찮더라구영

큰 사이즈랑 작은 사이즈가 있지만

작은사이즈 2개로 주문 완료!

아마 월요일에 주문해서 수요일에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당 ㅎㅎ

 

 

언제나 기대되는 언박싱

 

 

 

 

처음 열었을 때 이렇게 되어있었어용

머니 홀더에 돈을 넣고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식

 

머니 홀더는 플라스틱 동그랗게 생긴 거고 그 위에 있는 건 편지장이더라구영

 

 

 

 

작은 사이즈에는 머니 홀더가 10개!

 

 

 

10개씩 2박스니 5만 원씩 20장 준비하면 총 100만 원!

100만 원을 준비해주고

 

 

 

 

 

열심히 하나하나 돈을 넣어줍니당

 

 

 

양면테이프 때고 붙이면 이런식이구 생각보다 정말 쉬웠어요

 

 

 

 

 

이쁘게 묶을 수 있게 끈도있어서 리본모양으로 이쁘게~

 

 

 

 

그리고 같이 들어있던 종이백에 담아주었어용 ㅎㅎㅎ

 

이제 선물 준비는 끝~

 

 

 

 

 

이제 자취방에서 나와 부모님 집으로 가야 하는데...

아직 차가 없어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천안아산역까지 갔어용

 

 

 

주말 아침부터 기차타고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였지만 아빠는 늦으신다고 하셨고... 엄마는 잠깐 나갔다 오신다고 하셔서

 

 

그 사이에 막냇동생에게 용돈을 주었네용

작은 동생은 2만 원이나 줬는데 롤 한다고 바쁘더라구요 ㅋㅋㅋ 한타는 ㅇㅈ이지~

 

 

아마 첫 월급 선물 받은 부모님 반응 같은 거 보고 싶은 신 분들도 계셨을 텐데...

선물드리면서 사진 찍는 것도 좀 그래서 못 찍었네요 ㅠㅠㅠㅠ

 

 

 

그 대신 부모님의 카톡 반응과 프사로 대체 ㅎ

선물드렸더니 막 하트가 넘쳐난다 ㅋㅋㅋㅋ

크 울 엄마 최고!! 

프사로 자랑까지 ㅎ

아빠도 프사로 자랑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이번에 첫 월급 선물을 하며

 

나는 이렇게 기념일에 돈 쓰는 것도 힘든데

우리 부모님은 나를 위해 매달 이렇게 해주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부모님들은 대단하다고 느껴졌네여 ㅠㅠ

 

정말 뿌듯했다!

 

 

728x90
반응형

'자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애드센스 승인  (0) 2022.04.18
공기청정기 삼성블루스카이 3000 리뷰  (0) 2021.04.14
인바디 H20B 리뷰  (0) 2021.04.14

댓글